• 2022. 8. 7.

    by. ooooh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구분되며,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말하며, 비유동부채는 유동부채에 해당하지 않는 부채로 보고 기간종료일 기준으로 1년 이후에 도래하는 장기채무를 말한다. 비유동부채의 종류는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성매입채무를 말한다. 사채란 보고 기간종료일로부터 1년 이후에 상환되는 사채를 말하며 사채의 종류별로 구분하도록 하며 그 내용을 주석으로 기재한다. 장기차입금이란 1년 이후에 상환되는 차입금으로 차입액과 차입용도, 이자율, 상환 방법 등을 주석으로 기재하도록 한다. 장기성매입채무란 유동부채에 속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발생한 장기의 외상매입금이나 지급어음을 말한다. 발행자가 약정에 따라 일정 기간 표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일에는 원금을 상환하기로 한 채무증권을 사채라고 한다. 사채의 장점은 거액의 적은 돈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발행할 수 있어 일반투자자들로부터 널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자산 중 단기매매증권,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은 자산의 보유 목적에 따라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 사채의 가격결정에는 만기에 지급할 금액, 이자, 돈을 빌리는 기간 등의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사채의 현재가는 사채의 가격과 같고, 이는 이자의 현재가치와 액면금액의 현재가치를 더해서 구한다. 사채는 현금을 빌리는 것으로 사채를 발행함과 동시에 부채가 증가하게 되고, 현금이라는 자산 또한 증가하게 된다. 사채의 현재가치와 사채의 액면금액이 같은 경우에는 액면금액으로 발행할 수 있으며, 이를 액면발행이라 한다. 그러나 사채의 액면 이자율(시장이자율)이 평균 이자율보다 낮은 경우에는 액면금액 이상으로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사채를 액면금액보다 낮게 발행한다. 이것을 사채의 할인발행이라 하며 투자자들은 보다 낮은 금액의 사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그에 따른 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사채의 발행 방법에 따라 이자의 회계처리 방법이 달라진다. 사채를 액면발행시 액면 이자율과 시장이자율이 일치하게 된다. 사채를 할인발행하게 되면 시장이자율보다 액면 이자율이 낮기 때문이며 만기에는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생기게 되며, 그것은 상환일까지의 기간 동안 비용으로 인식하도록 한다.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유효이자율법과 정액법으로 이자를 인식하는데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하여 상각하거나 환입하여 나온 금액을 이자에 가감하도록 하고 있다. 유효이자율이란 사채의 현재가치를 사채의 취득금액과 일치시키는 이자율을 말하며, 사채권자가 사채를 취득할 때 실제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을 나타내주는 이자율을 말한다. 사채발행 시 인식하게 되는 이자 비용은 다음과 같이 계산하도록 한다. 사채의 기초장부금액을 유효이자율에 곱하면 당해 연도의 이자 비용이 나오게 된다. 유효이자율법에서 해당 연도에 인식하는 이자 비용을 실제로 지급해야 하는 이자액과의 차액만큼을 상각하도록 한다. 일반적인 회계기간과 이자 지급 기간은 일치하지 않으며, 이때 이자 비용에 대해 수정분개를 해주어야 한다. 이자 지급일로부터 회계연도 말까지 발생한 이자 비용에 대해서 결산할 때에 인식하며, 해당 기간만큼의 할인액이나 할증액을 상각하도록 한다. 사채발행비란 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발생한 사채발행 수수료나 사채권인쇄비와 같은 비용을 말한다. 사채발행비는 사채발행으로 생기는 조달된 현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다음에 사채할증발행차금에서 차감하거나 사채할인발행차금에 가산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하게 되면 사채발행비가 이자 비용으로 비용화된다. 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해당 사채가 만기가 되었을 때 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만기 시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사채의 액면금액을 말한다. 만기일에 회계처리를 하면 빌린 돈을 갚게 되므로 부채가 감소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현금이라는 자산이 감소하게 된다. 만약 사채를 발행한 회사에서 자금 사정이 나아져서 만기일이 도래하기 전에 사채를 상환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를 조기상환이라 말한다. 이때 사채를 조기상환하게 되면 사채상환손익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된다. 두 가지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현금상환액이 사채의 장부금액보다 큰 경우 사채상환손실이 발생하고, 두 번째는 현금상환액이 사채의 장부금액보다 작은 경우에는 사채상환이익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채 상환일까지 발생한 이자 비용에 대해서 인식해야 하며, 미지급이자와 사채할인발행차금, 사채할증발행차금의 상각을 인식하고 분개하여 장부금액을 확정해야 한다. 자기사채란 사채를 발행한 회사가 자기 회사의 사채를 취득하여 보유하고 있는 사채를 말한다. 자기사채를 보유하게 되면 유휴자금의 운용을 목적으로 조기상환을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자기사채의 취득을 상환으로 보고 자기사채의 상당하는 액면금액과 사채발행차금을 당해 계정과목에서 직접 차감하며, 자기사채의 장부금액과 취득금액의 차이는 사채상환이익이나 사채상환손실로 당기손익으로 처리한다.

    '회계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당부채의 측정과 종류  (0) 2022.08.15
    충당부채와 우발부채 및 우발자산  (0) 2022.08.09
    유동부채  (0) 2022.08.03
    기타비유동자산  (0) 2022.08.01
    무형자산-2  (0)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