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공부
'붇다'와 '붓다', '부쳐'와 '붙여', '늘렸다'와 '늘였다'
이전의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던 단어들과 비슷한 발음소리는 비슷하지만 뜻은 완전히 다른 단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을 할때의 소리는 똑같은데 왜 글로 쓰면 달라지는 걸까요? 또 어떤 상황에서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올바르게, 맞게 사용하는 걸까요? 오늘은 아래의 세가지 단어의 상황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붇다'와 '붓다' '부쳐'와 '붙여' '늘렸다'와 '늘였다' 붇다 / 붓다 '붇다'라는 말은 불다, 불어와 같은 말로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분량이 많아지다, (몸이) 살이 찌다 등의 뜻을 가진 말입니다. '붇다'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콩이 붇다 물에 불었다 임신을 하면 체중이 붇는다 돈이 모여 재산이 붇다 살림이 붇는다 눈덩이처럼 붇는 빚 계곡 물이 붇다(불다)..